안녕하세요. TourRecord입니다. 오늘은 호치민에서의 연휴 2번째날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딱 치니 환한 풍경이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저희는 수영장을 가기 위해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매번 이런 숙소에 오면 부대시설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늦게까지 잠만 자다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조금 일찍일어나 부대시설을 체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5층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향하였습니다.
Nikko Saigon Hotel의 5층은 수영장, 마사지,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는 가격이 밖에 있는 곳보다는 조금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헬스장도 가보았는데 역시나 좋은 곳, 비싼 곳에 오시는 분들은 자기관리가 철저하신 것 같습니다. 부지런함이 성공을 이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영장 가기전 카운터에 관련 호실 및 이름을 작성하고 수건을 챙겨서 수영장으로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영장입니다. 수영장도 나름 크고 물도 깊어 수영할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썬배드도 있어 날씨 좋은 날에 일광욕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을 즐기고 있었는데 베트남 이 나라의 날씨는 늘 오락가락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한시간 정도 즐기고 나왔습니다. 수영을 하고 나왔더니 배도 고프고 하여 빨리 밥을 먹으러 향하였습니다.
호텔 앞에서 그랩을 기다리고 저희가 갈 밥집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늘은 언제 비가 왔냐한 그런 모습이였습니다.
저희가 온 집은 포퀸이라는 쌀국수를 파는 곳 입니다. 예전에 5년전인가 이 곳 호치민으로 여행을 온 적이 있었는데 숙소 근방에 쌀국수를 파는 곳이 있어 먹어보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인생 쌀국수 집이라 이번에도 오게 되었습니다. 쌀국수에는 고추를 꼭 넣어 매운맛을 함께 즐기시는게 제일 포인트입니다.
여기서 잠깐.............! 인생 쌀국수집인데 여기를 이번에 여행오게 되면서 구글을 보았는데 엄청 핫한 곳인지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역시는 역시인 것 같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하러 가야겠죠? ㅎㅎ
저희가 간 곳은 에그커피로 유명한 리틀하노이입니다. 후기도 어마어마하고 평도 좋은 곳입니다. 한국에서는 에그커피?라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고 베트남에서 또 유명하다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파보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만큼 사람들도 많았으며 맛도 계란맛?을 예상하였는데 그런 맛은 없었으며, 그냥 부드러운 크림맛이였습니다. 여기서 계란이라 비릴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런 맛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빵에 에그크림?도 찍어서 먹어보았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잘 섞인 에그커피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저희들은 호텔로 돌아와 무이네로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국의 호텔? 숙박업소들은 보통 11시 체크아웃인데 이곳은 대부분 12시 체크아웃이라 뭔가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무이네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랩, 버스, 기차, 미니벤, 저희들과 같은 일반 차를 대절해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랩과 저희가 이용한 방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총3명이 탑승이 가능하며 약 9만원의 가격에 2~3시간만에 갈 수 있는 이동 수단 중에 하나를 이용하였습니다.
예전에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금액은 저렴하였지만 시간은 5시간정도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이네로 갈 때 국도를 통해서 가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최근에 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면서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근데... 버스는 아직까지 국도로 다녀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ㅠㅠ
무이네로 향하는 길에 저희들의 의사에 따라 안쉬고 바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근데 뭔가 기사님이 얘기하시는 느낌이 잠시 쉬었다 가야할 것 같아 중간 주유소가 있는 곳에 잠시 정차하였습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곳의 풍경을 또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30여분을 달려서 무이네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였을 때 기사님께도 10만동의 팁을 드렸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팁을 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근데 물가가 저렴해서 저희같은 한국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베트남사람에게는 큰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니 팁 기본가격도 올라가버려서 기존에 주었던 팁도 감사하게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팁을 주실 떄는 적당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향후 다른 여행자들도 이곳에 사는 한국 사람들한테도 도움이 되니 꼭 유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Serenity by the sea(세리니티 바이 더 시)라는 숙소입니다. 3성급 정도되는 숙소인데 위치 Good, 가격 Good, 룸 컨디션 Good, 수영장 Good 숙소 자체 인테리어가 이쁘고 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성비로는 최고였던 숙소였습니다.
저녁으로는 Boke Mr. Crab (Branch No.2)가서 반쎄오, 새우, 크레이피쉬, 치즈가리비구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훌륭하였으며, 치즈 맛이 살짝 저희가 먹는 모짜렐라치즈와 달라서 그런지 치즈는 살짝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찢어지게 먹어도 가격이 6만원정도의 가격이였습니다. 한국이였으면,,,,, 상상도 못할 가격.....
Kem Dua So8 위치
그렇게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과일을 먹기 위해 주변을 서성이다..
Kem Dua So8라는 곳에서 과일을 샀는데 여기는 과일을 손질을 해달라고 하면 손질도 무료로 해주십니다. 망고스틴, 망고, 용과를 먹었는데 역시.......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이였습니다.
과일을 사고 마사지를 받기 위해 과일가게 바로 앞에 위치한 Aloe Spa & Massage로 갔습니다. 무이네에서는 마사지를 호치민 시내보다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평도 좋고 하긴 했는데...... 받으면서 드는 생각으로 살짝...... 가격이 저렴한만큼 저와 아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별로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사지사마다 케바케인지는 모르겠으나....... 저희들은 살짝 후회한 느낌이였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온 뒤에 배가 출출하여 사람들이 무이네와서 간단한 식사로 유명한 신밧드케밥으로 향하였습니다. 신밧드케밥은 과일과게 맞은편, 마사지 가게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맛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후기에서는 맛이 있다라고 해서 기대를 하였지만 저와 아내는 너무 기대했는지 그냥 쏘쏘... 했습니다.
케밥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일정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