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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베트남 호치민 생활] 34일차 - 숙소(Serenity by the sea), 음식(Phở Bắc Hải, Quán Bi Bo), 투어(무이네 선셋), 마사지(튤립), Pub(Muine Pirate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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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ourRecord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  3일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어제 무이네에 도착하여 내일까지 무이네에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무이네 선셋 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그럼 gogogogo~!!

 

Serenity by the sea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어 숙소의 커튼을 딱 치니 이렇게 날씨도 좋고 바로 앞에 바다를 치니 '여행 왔구나'라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어제 입실하기전에 오늘의 조식을 선택하였습니다. 다른 숙소? 호텔? 들은 조식이 뷔페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이 곳의 조식은 간단한 브런치가 제공됩니다.

 

Serenity by the sea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와 조식을 먹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숙소를 보며 느끼는 것이지만 결혼식을 하고 해당 친구 및 지인들이 이 곳에 머물다 가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한 숙소입니다.

 

조식

 

조식은 어제 선택한 음식만 제공되는 줄 알았지만 약간의 과일과 음료, 시리얼이 추가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조식의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식 메뉴

 

저희들은 그렇게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조식을 마치고 투어가 1시인 관계로 시간이 많이 있어 가기전 마사지를 받으러 향하였습니다. 어제와 동일한 곳이 아닌 숙소 인근에 위치하고 TULIP SPA로 향하였습니다.

 

숙소 및 도로

 

가는 길은 멀지 않았지만 숙소가 볼 때마다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나중에 투어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몇 걸음 걸었더니 TULIP SPA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기다려야 한다는 후기만 보고 바로 갔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 오픈 시간보다 훨씬 더 일찍 도착을 하였습니다.

 

베트남은 항상 영업시간이 빨라서 생각안하고 갔었는데 말이죠ㅎㅎ 영업시간은 오전10~오후11시까지입니다. 저희는 알로베라 코스로 90분해서 34만동으로 마사지를 즐겼습니다. 보통 베트남에 와서 마사지를 받으면, 핫스톤으로 활용한 마사지를 90분코스로 주로 받습니다. 그것도 여기는 가격이 29만동입니다. 물론 팁도 주게 되면 가격은 조금 더 되지만 그것을 생각해도 호치민 시내보다는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마사지 평은 어제보다 좋았습니다. 느낌에는 마사지사의 케바케가 아닌가 샆습니다.

 

TULIP SPA

 

마사지가 끝나니 비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참 이 나라는 적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속소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숙소로 후다닥 들어왔습니다. 투어가 1시에 시작이라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배도 고파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쌀국수를 파는 곳이 있어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의 이름은 Phở Bắc Hải이며, 위치는 196 Nguyễn Đình Chiểu,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쌀국수 가격은 토핑에 따라 몇가지가 있었으나 가격은 4만동으로 동일하였습니다. 이 곳도 쌀국수 맛집이였습니다. 하노이식의 쌀국수 같은데 맛 is very Good 이였습니다.

 

Phở Bắc Hải

 

쌀국수를 호다닥 먹고 걸어서 2분거리인 Cafe LuBu에 가서 음료를 한잔 딱 하고 무이네 투어동안 저희들을 책임져 줄 기사님과 만나 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비가 많이 내려 투어가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나 이 곳은 비가 워낙 단시간에 오고 그치기 때문에 투어는 취소없이 계속 운행된다고 합니다.

 

무이네 선셋 투어는 요정의 샘 -> 피싱빌리지(포토스팟) -> 해안도로(포토스팟) -> 더블로드(포토스팟) -> 화이트샌듄 -> 용과밭 -> 레드샌드(선셋) 이렇게 투어가 진행 됩니다.

 

선라이즈 투어는 화이트샌드(일출) -> 용과밭 -> 더블로드 -> 해안도로 -> 레드센드 -> 피싱빌리지 -> 요정의 샘 이렇게 투어가 진행됩니다.

 

요정의 샘

 

요정의 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원래 이 곳은 발이 살짝 잠길 정도의 강?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이 불기도 하였고 유속도 엄청 빨랐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루트가 아닌 이렇게 모래언덕 위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다시 내려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피싱빌리지

 

요정의 샘이 끝나면 화이트샌드로 가는 길에 피싱빌리지라는 말그대로 낚시 마을이 있습니다. 이 곳에 내려서 구경은 한 것은 아니고 기사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못 신뢰가 가지 않았는데 사진찍어준 것을 보고 '이 사람 프로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지프투어를 진행해주시는 기사님은 사진을 일반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잘 찍으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프안

 

비가 온 상태로 투어는 진행되었지만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비가 그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셋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안도로

 

또 가는 길에 해안도로에 잠시 차를 정차하고 기사님께서 여러 장의 사진들을 찍어 주셨습니다. 여기가 제일 핫한 포토스팟인 것 같습니다. 사진도 다양한 느낌으로 여러 장을 찍어주셨는데 뭔가 스냅사진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저와 아내가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또 가는길에 더블로드에 내려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찍으실 수도 있으시며, 도로를 배경으로도 가능하십니다. 도로에서 찍는게 뭔가 더 동남아가 아닌 유럽의 느낌이 나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화이트 샌드 듄

 

그렇게 사진을 찍고 화이트 샌드 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은 ATV가 최고의 자랑거리입니다. 어른기준 1인당 30만동이며, 거의 놀이공원의 롤로코스터와 동일한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전 여기서 모래바람을 너무 많이 맞아 종아리에 모낭염이 걸렸습니다. 갔다오신 후 꼭 몸을 깨끗하게 씻으시 길 바랍니다.

 

Quán Bi Bo

 

그렇게 화이트샌드 듄이 끝이나고 용과밭에 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드샌드듄에 가서 썬셋을 기대했으나, 비가 또 오는 관계로 숙소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에 이동하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글지도에서 찾다가 후기가 많은 곳인 Quán Bi Bo에 가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근데 베트남 연휴 시작일이라서 그런지 도로도 막히고 사람들도 너무 많고 특히나 이 음식집은 3층으로 되어있는데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Muine Pirate Bar

 

저녁을 해결하고 바로 숙소가 가기 아까워 숙소 가는 길에 라이브바가 있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라이브바의 이름은 Muine Pirate Bar이며, 남성 1분, 여성 1분이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셨는데 노래도 너무 잘하셨고, 관객들을 챙기는 센스있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곡들 중에 한국노래인 진달래꽃을 들었는데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철판아이스크림

 

끝으로 펍 옆에 위치하고 있는 철판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으면서 숙소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3만동으로 한국에서 유행할 때는 먹어보지 못하고 여기와서 먹어보았는데 맛이 있었습니다. 근데 너는 과일의 양을 직접 보니 한국...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보케 거리 중심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케 거리 사이드에서의 철판 아이스크림은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그래도 비싸더라도 금액 차이를 생각하면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큰 돈이 아니지만.......

 

Serenity by the sea

 

그렇게 저희의 연휴 3일차가 끝이 났습니다.

 

연휴 4일차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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